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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단기 회복 노린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닛케이 지수 1.07%↑

등록 2022.10.03 16:12:05수정 2022.10.03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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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 자료 사진. 2022.10.03.

[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 자료 사진. 2022.10.0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3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최근 하락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주말보다 278.58포인트(1.07%) 오른 2만6215.79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간 내 회복을 기대한 매수세가 들어와, 시세를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일부 연기금의 매입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로 장 초반에는 매도가 우세했다. 닛케이 평균지수의 하락폭은 한때 300포인트를 넘었다.

다만 지난 주말 심리전 고비선인 2만6000포인트를 밑돌아, 대략 3개월만의 저가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락폭이 눈에 띄었던 종목에 재매입 등이 들어가면서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관련 종목이나 자동차 등 최근 미국,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로 매도 물량이 많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활발했다. 해운주의 상승도 눈에 띄었다. 반면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탄탄했던 식료품 등의 종목에는 매도세가 확산됐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도 반등해 지난 주말 보다 11.64포인트(0.63%) 상승한 1847.58로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주말 대비 125.25포인트(0.76%) 오른 1만6593.54에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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