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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여우락과 협업…주영한국문화원, 'K-뮤직 페스티벌'

등록 2022.10.0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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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9회 K-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9회 K-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이 국립극장의 여름음악축제인 '여우락 페스티벌'과 협력해 '제9회 K-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총 6개 공연으로 구성된 K-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5일부터 11월2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7월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무대를 선보인다. 여성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과 리마이더스의 협연, 한국의 전통적 세계관으로 연주하는 록밴드 팎(PAKK)과 전통음악 기반 록밴드 잠비나이 리더인 이일우의 협연이다.

당시 달음과 리마이더스는 '네 개의 점'을 주제로 네 연주자가 함께 창작한 신곡을 연주했다. 팎과 이일우는 팎의 주술적인 음악에 이일우의 피리·태평소가 어우러지는 '고요한 씻김'을 선보였다. 이들은 각각 5일 바비칸 센터 밀튼 코트, 13일 리치믹스에서 영국 관객과 만난다.

또 소리꾼 이자람은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를 한국 판소리로 풀어낸다. 오는 9일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공연한다. 베이스, 퍼커션과 전자 양금의 사운드로 한국 전통 음악을 전달하는 동양고주파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5일에 걸쳐 순회공연을 한다.

홍선미 퀸텟은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재즈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재즈밴드다. 스페셜 게스트인 앤트 로와 알렉스 핸콕이 함께하며 11월17일 사우스뱅크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위부터)달음X리마이더스, 록밴드 팎X잠비나이의 이일우.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위부터)달음X리마이더스, 록밴드 팎X잠비나이의 이일우.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피리, 생황, 양금 등 한국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11월24일 스톤 네스트 무대에 오른다.

이정우 주영한국문화원 원장은 "K-뮤직 페스티벌은 한국적 전통악기와 선율을 음악 산업 시장의 중심 런던에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영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런던 재즈 페스티벌(EFG London Jazz Festival) 주관사 시리어스와 주영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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