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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정말 마지막인가'…은퇴 시즌에 100타점 괴력

등록 2022.10.03 1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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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라이언 킹' 이승엽도 은퇴 시즌엔 87타점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경신도 눈앞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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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8회초 무사 1,3루 롯데 이대호가 타격하고 있다. 결과는 3루 라인드라이브로 더블아웃. 2022.09.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은퇴 시즌에 100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대호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23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만 40세 선수의 은퇴 시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즌 내내 뛰어난 타격감과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1-4로 끌려가던 5회말 선발승을 노리고 있는 두산 최승용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상대 투수를 강판시켰다.

이날 타점 3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시즌 10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대호의 100타점 시즌은 통산 7번째다.

'라이언 킹' 이승엽조차도 은퇴 시즌에 87타점에 그쳤는데, 이대호는 100타점 고지에 올라서 아직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이대호보다 먼저 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김현수(LG 트윈스), 한유섬(SSG 랜더스)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밖에 없다. 그만큼 100타점이란 기록은 강타자의 척도가 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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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3회초 1사 3루 롯데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2.08.31. chocrystal@newsis.com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0.335로 끌어올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8, 9월 9개의 홈런을 집중한 이대호는 10월 들어 첫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리그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이대호는 은퇴 시즌에 개인 최다 안타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2018년 181안타를 날려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었던 이대호는 올해 178안타를 터뜨리며 기록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롯데가 9위로 떨어지면서, 이대호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산됐다.

이대호는 오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출전한 후 8일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시즌 최종전에서 마지막 은퇴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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