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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9월 인플레 연 83.45%…"실제는 이의 두 배"

등록 2022.10.03 18: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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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77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09.20.

[뉴욕(미국)=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77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09.20.

[앙카라=뉴시스] AP/김재영 기자 = 터키의 연 인플레이션이 9월에 24년 래 최대치인 83.45%를 기록했다고 3일 통계 당국이 말했다.

월간으로 소비자물가는 3.08% 올랐다.

전문가들은 실제 터키 인플레는 공식 통계치보다 훨씬 높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날 '독립 인플레연구 그룹'은 9월의 12개우러 누적 인플레가 186.27%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터키 중앙은행은 금리를 계속 내려와 지난달에도 기준 금리를 12%로 인하했다. 터키 리라화는 지난해부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강권에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이어간 뒤 리라와의 대 미국달러 가치가 50% 넘게 떨어졌다. 

물가 상승률 중 수송교통 분야가 공식적으로 연 117.66%로 가장 많이 뛰었으며 식품 및 비알코올 드링크 가격이 93%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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