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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 발목' SSG, 우승 축포 어디서…숙소? 잠실?

등록 2022.10.0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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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 남긴 SSG, 3일 한화에 져 확정 불발

4일 경기 없어…2위 LG가 KIA에 패배하면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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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꼴찌 한화 이글스에 발목이 잡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한 SSG 랜더스가 언제 우승 축포를 터뜨리게 될까.

SSG는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 9부 능선을 넘은 상태다. 우승 확정 매직넘버가 '1'이다.

SSG가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더 하거나, 2위 LG 트윈스가 1패만 해도 우승이 확정된다.

SSG는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에 3-2로 승리하고, 같은 날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1-2로 패배하면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2'까지 줄였다. 2일 LG가 NC에 또 0-2로 지면서 매직넘버는 '1'이 됐다.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SSG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만약 패배하더라도 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던 LG가 패배하면, 정규시즌 우승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KIA의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4일로 순연됐다.

이런 가운데 김원형 SSG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경기를 이겨서 자력으로 하면 더 흥이 날 것이다. 경기 후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결론적으로 이기면서 하는 것이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며 "이기고 싶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함께하기 위해 SSG 구단 임직원이 총출동했다. 세리머니를 위해 티셔츠, 모자, 현수막도 준비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시상을 위해 대전을 찾았다.

그러나 SSG는 한화에 4-7로 지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⅔이닝 5실점하며 흔들렸다. SSG는 3회 최주환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뽑아 4-5까지 추격했지만, 4~5회 문동주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3, 5회 한화에 추가점을 내준 SSG는 한화 불펜진 공략에도 실패하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SS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KIA전에서 LG가 패배하면 원정 숙소에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지켜보게 된다.

3일 경기를 마친 뒤 집으로 귀가했던 SSG 선수단은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4일 오후 원정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SSG 관계자는 "아마 원정 숙소에서 선수들끼리 모여 LG 경기를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만약 LG가 4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 확정은 또 미뤄진다. 그러면 SSG는 5일 잠실 두산전에서 우승 확정에 재도전하게 된다. 5일 두산전에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5일 두산전에서 패배해도 LG가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면 SSG의 우승이 확정된다. 만약 5일 경기에서 LG가 이기고 SSG가 지면 우승 축포는 6일 이후로 미뤄진다.

SSG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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