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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AI 기술로 복원…母 "이렇게라도 만나 기뻐"

등록 2022.10.04 11:00:58수정 2022.10.04 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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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바드림'. 2022.10.04. (사진=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바드림'. 2022.10.04. (사진=TV조선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아바드림' 故김성재가 아바타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에서는 27년 전 세상을 떠난 가수 故 김성재가 아바타로서 그의 동생 김성욱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트리뷰트'는 시대의 트렌드 리더였던 故 김성재를 기억하는 헌정 무대로 꾸며졌다. 먼저 故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드리머로 무대에 올라 형과 함께 했던 기억들을 이야기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김성욱은 故 김성재의 아바타와 '말하자면'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27년 만에 다시 만난 형제의 모습을 본 드림캐처와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성재의 예전 모습 완벽히 복원한 AI 기술은 물론, 그의 생전 인터뷰 그리고 노래에서 추출한 음성으로 만든 김성재의 목소리가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전달했다.

또한 김성욱은 故 김성재에게 전하지 못했던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형은 나에게 있어 영웅이자 이상형이다. 언제나 형이 자랑스럽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셨다.

故 김성재의 어머니 또한 인터뷰를 통해 "성재의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고 싶었다"며 "현실에선 만날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우리 가족이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 성재가 많이 웃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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