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은…"카카오톡 진위 확인해야"

등록 2022.10.04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01.1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4일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 미등록 해외발신자로부터 메시지를 받을 경우 진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는 기관공식 채널·메시지 인증마크와 친구 미등록자로부터의 메시지 주의 환기 표시 기능을 제공 중이다.

금융회사(1419개)·공공기관(1689개)등에서 전송한 정식 메시지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메시지와 기관명 옆에 인증마크를 표시하고 있다.

또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해외번호 이용자 프로필 이미지를 주황색 지구본으로 표시하거나, 국가명과 해외번호 사용자에 대한 경고 팝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소비자들이 가입한 사이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해 사기에 이용하고 있다.

이에 금융소비자는 자주 이용하지 않은 사이트를 확인하고 회원탈퇴·개인정보 삭제 등을 해당 사이트에 요청하는 등 개인정보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현재 인터넷진흥원(KISA)은 본인인증 했던 웹사이트 현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웹사이트의 회원탈퇴, 가입 시 제공한 정보 열람·삭제 등을 요청할 수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신의 명의로 대포폰이 개통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는 금융소비자 명의로 신규 휴대전화 개통 시 통보, 휴대전화 가입현황과 신규가입 제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의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로 개설된 계좌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금감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