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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외교장관 전화회담…"北미사일은 국제사회 전체 심각한 위협"

등록 2022.10.04 13:40:40수정 2022.10.04 1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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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외무상, 오늘 오전 블링컨 장관과 약 10분간 통화

[멜버른=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자료사진. 2022.10.04.

[멜버른=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자료사진. 2022.10.0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4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무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문제 등을 협의했다.

NHK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오전 블링컨 장관과 약 10분간 전화통화를 가졌다

양국 장관은 지난 한 주 동안 네 차례에 걸친, 유례없는 빈도의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날 북한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상공을 넘는 형태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일본 안보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며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안보리에서의 추가 대응 등에 대해 계속 한미일 간 긴밀히 연계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또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의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 필요성을 재차 전했고, 양국 장관은 미·일 동맹의 억제력이나 대처력의 강화 등을 향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전화회담 후 기자들에게 "일본 그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내기 위해 블링컨 장관과 계속 긴밀히 연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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