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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어릴때 씨름부 제의, 마음 약해 거절"…'천하제일장사'

등록 2022.10.04 1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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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천하제일장사' 배성재, 이경규. 2022.10.04. (사진=채널 A, 채널 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천하제일장사' 배성재, 이경규. 2022.10.04. (사진=채널 A, 채널 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스포츠 캐스터이자 방송인 배성재가 씨름선수가 될뻔한 일화를 전했다.

10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채널S '천하제일장사'가 MC 이경규와 배성재의 합류소감과 함께 짧은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천하제일장사'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을 통해 한판 승부를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 18인의 합류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이경규는 "과거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씨름' 종목이 예전 같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MC로서, 인기종목으로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6개 팀 중 우승팀과 약체팀을 묻는 질문에 "의외의 약체는 농구팀인 것 같다"며 "강팀을 뽑으라면 개그계 후배들인 개그팀"이라고 답했다. 또한 반전의 다크호스에는 "야구팀의 양준혁"이라며 "18인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지만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해낼 반전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MC인 배성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덩치가 있는 편"이었다며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씨름부를 담당했는데 저를 스카웃했다. 저를 모래판에 계속 메다꽂으며 씨름의 재미를 가르치려고 하셨지만 심성이 여렸던 저는 그때부터 씨름은 멀리서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했다고 씨름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우승 후보에는 "평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야구팀이 유리할 것 같다"고 꼽았고 약체팀에는 "팀마다 확실한 에이스가 보여서 섣불리 선정하기 어렵지만 농구팀은 무게 중심이 높은 편이라 씨름에 약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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