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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위기의식 갖고 대응…외환위기 가능성 아냐"

등록 2022.10.04 15:09:59수정 2022.10.04 15: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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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위 국정감사서 답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비상한 각오로 (현재 경제 상황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경제 상황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IMF 외환위기 때는) 경상수지 적자가 수년간 누적되고 외환보유고도 바닥 수준으로 거의 없었다"며 "대외건전성 측면이나 실물 경제 상황도 지금과 판이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 인식은 (그 때와) 비슷하다"며 "지금도 굉장히 복합경제 위기기 때문에 대외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환율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제가 취임 후 제일 먼저 한 게 비상경제TF를 꾸리고, 비상경제장관회의로 바꿨다"며 "왜 (정부가) 비상한 각오를 안 하고 위기의식이 없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다만 과거와 같은 외환위기 가능성까지는 아니니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라고 했다"며 "(정부는) 위기의식을 갖고 비상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홍 의원 발언이) 정신 차리고 똑바로 하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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