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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2.6%로 25bp↑..."예상보다 절반만 인상"

등록 2022.10.04 15:18:52수정 2022.10.04 15: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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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 중앙은행 연방준비은행(RBA)은 4일 기준금리를 2.6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ABC 방송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RBA는 이날 정례 금융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소폭인 0.25% 포인트(25bp) 올렸다.

시장에선 이 같은 인상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RBA는 앞으로도 추가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가 단기간에 대폭 올랐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 완화했다고 0.25% 포인트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RBA는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 0.10%를 11년6개월 만에 0.25% 포인트 올려 0.35%로 높인데 이어 6월~9월에는 4차례 연속 0.50%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 올리는 공격적인 금융긴축을 감안해 0.50% 인상을 점쳤다.

이로써 RBA는 올해 들어 6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50bp 올렸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에서 "단기간에 크게 기준금리가 올랐다. 인플레와 호주 경제성장 전망을 감안했다"며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상정한다고 전했다.

호주 통계국 자료로는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8% 뛰어올랐다. 휘발유 가격 상승률 등이 둔화하면서 7월 7%를 하회했지만 중앙은행 정책목표 2~3%를 크게 웃돌았다.

로우 총재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인플레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인플레율이 2022년 5.75%, 내년 4% 이상, 2024년 3% 정도에 이른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로우 총재는 향후 불확실성으로서 차입 코스트 급상승, 개인소비에 더해 최근 악화한 세계 경제 전망을 지목했다.

금리인상에 호주달러는 전장보다 0.8% 떨어진 1호주달러=0.6465달러로 떨어졌다. 2년반 만에 최저인 1호주달러=0.6364달러에 다가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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