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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수장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

등록 2022.10.04 15:27:16수정 2022.10.04 1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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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안보실장, 美·日 안보수장과 각각 통화

"한미, 한미일 공조로 北 도발에 단호히 대응"

[서울=뉴시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한미일 안보수장은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평가 및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한미일 안보실장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및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로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대북 억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3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탄도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 4500여㎞를 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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