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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022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

등록 2022.10.04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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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화여자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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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가 오는 6일 '통일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2022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2013년 15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장이다.

행사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의 개회사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축사로 문을 열며 1부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2부 통일인식조사 발표 및 라운드테이블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통일 문제를 새로운 각도로 조명하기 위한 포럼의 취지에 맞추어 추상미 감독·주연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 청년세대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개최한 '통일상상력 공모전' 시상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이 통일, 남북 관계, 북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남북통일에 관한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생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서 김은미 총장과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 통일상상력 공모전 수상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그동안 윤후정 통일포럼이 사회 저명인사와 전문가의 고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처음으로 학생들이 참여해 기성세대가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통일 상상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은미 총장은 "앞으로 신구 세대가 통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더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이화가 이에 앞장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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