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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YTN 지분 매각, 언론 민영화 연결 부적절해"

등록 2022.10.04 15:58:52수정 2022.10.04 16: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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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중기위서 밝혀…"원점 재검토 고려 안 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눈을 감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눈을 감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한전KDN의 YTN 지분 매각과 관련, "언론 장악이나 언론 민영화로 연결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고 1997년에 (한전KDN이) 주식을 가진 건데 25년이 흘렀다"며 "수익률도 별로 높지 않고 공익적 기능도 없다고 보여서 혁신 차원에서 산업부 내부 TF에서 매각을 권고한 걸로 안다"고 했다.

"보도채널 공정 기능 때문에 1997년 한전 KDN에 매각한 것"이라는 김 의원의 지적에는 "산업부에서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취지는 고민하겠지만 공공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한 것이기 때문에 원점에서 재검토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전KDN은 YTN의 최대주주로 21.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계에서는 한전KDN이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하며 YTN 민영화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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