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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5년 공백 등…김원준 "비싼 수업료 낸 것"

등록 2022.10.04 1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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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외식하는 날 버스킹' 영상 캡처. 2022.10.04. (사진= SNS FiL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식하는 날 버스킹' 영상 캡처. 2022.10.04. (사진= SNS FiL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원준이 과거 5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힌다.

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FiL·M 예능물 '외식하는 날 버스킹'에서는 김원준이 출연한다.

이날 양갈비 전문점에 나타난 김원준은 "어느 순간 활동을 안 했는데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2002년부터 5년동안 활동 기록이 없는 걸로 안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스스로 딜레마에 빠졌다. '쇼(show)'라는 곡이 모두가 알고 있는 저의 슈퍼 히트곡이라는 정점이라면 그 이후에 나온 앨범들이 내리막을 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잔인하게 그래프를 그리면 네모 모양이다. 중간이 없었다. 음악을 계속해야 하나 물음표였다.  5집에서 김동률 씨한테 ‘쇼’라는 곡을 받은 것처럼 6, 7집 때 제 고집을 줄이고 외부 작곡가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김원준은 또 "비싼 수업료를 냈다. 지금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된 경험"이라며 비행기 사고로 인한 7집 앨범 활동의 어려움, 사업 실패 등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1992년 정규 1집 '눈에 띄고 싶어'로 데뷔한 김원준은 타이틀곡 '모두 잠든 후에'를 통해 가요 차트 17회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후에도 활발히 음악 활동을 해오던 그는 7집 활동 중 경기도 화성에서 경비행기를 탔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팔과 다리 목 등의 골절상, 장 파열 등이 발견돼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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