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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사업체일자리 순증 26.3만개…21개월 래 최저치

등록 2022.10.07 2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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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사업체일자리 순증 26.3만개…21개월 래 최저치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사업체들이 9월 한 달 동안 새로 만들어낸 일자리가 26만3000개로 8월의 31만5000개보다 5만2000개가 감소했다고 7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미국의 사업체 월간 일자리 순증 규모는 연준의 11월 추가 금리인상 폭과 관련해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일자리 순증이 전월보다 상당히 줄어야 연준의 대폭 연속 금리인상 효과가 실물 경제에도 반영되는 것이다.

일자리 순증 규모가 적을 수록 금리인상 폭이 낮아진다. 26만3000개는 2021년 1월의 23만3000개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미 사업체들은 8월에 31만5000개, 7월에 53만7000개, 6월에 29만3000개, 5월에 38만6000개 등의 일자릴 순증을 기록해왔다. 올  상반기 월간 평균치가 39만개인데 9월의 26만 개는 이보다 13만 개가 적은 것이다.

한편 별도의 가계조사를 통한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지면서 2020년 2월 코로나19 직전의 50년 래 최저치를 다시 회복했다. 7월 3.5%를 기록했던 실업률은 8월에 경제활동 참가자가 급증하면서 3.7%로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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