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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데이터 혁신생태계 조성 본격 나선다

등록 2022.10.13 18: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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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 첫 민·관협력 통해 '빅데이터 AI혁신센터’ 운영

포스텍, AI연구원, 포항TP와 함께 데이터 산업 기반 마련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오후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 포항의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거점이 될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를 개소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10.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3일 오후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 포항의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거점이 될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를 개소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데이터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데이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데이터 산업이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데이터와 AI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후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 포항의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거점이 될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포스텍과 AI연구원·포항테크노파크와 데이터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는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데이터 전략 수립 지원 ▲데이터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지원 ▲빅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데이터 분석환경 및 컨설팅 제공 등 지역의 빅데이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 내 강의실과 분석실을 활용해 지역 내 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데이터 정책도 제시할 계획이다.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는 5년간 200억 원+α(정부과제 수주)을 투입해 단계별로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대학생과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실과 강의실, 보육공간 등의 열린 공간을 마련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생, 일반 시민 등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데이터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에 산재된 데이터를 연계·통합하고, 빅데이터 전문인재 양성과 빅데이터 수요-공급 간 니즈 발굴을 통해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산업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다양한 빅데이터 시범과제 발굴 등 데이터 분야에 대한 포괄적 상호협력관계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빅데이터 AI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 지원, 빅데이터 전문기업 육성을 이뤄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데이터 산업을 포항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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