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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금호지로 되돌아온 관광캐릭터 '하모'…관광객 유입 기대

등록 2022.10.19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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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이어 1년여만에 두번째 금호지 수상 전시

[진주=뉴시스]진주시 금산면 금호지에 전시된 관광캐릭터 '하모'.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금산면 금호지에 전시된 관광캐릭터 '하모'.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전국캐릭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진주시의 관광캐릭터 '하모'가 1년여 만에 금호지로 되돌아 온다.

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금산면 금호지에서 높이 19m, 너비 14m에 달하는 공공미술품 관광캐릭터 하모를 다시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모'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캐릭터대회 대상, 핫스타상, 라이징상 등 4개 경쟁부문 중 3관왕을 차지한 진주시 관광캐릭터이다.

이번 전시는 ‘하모! 다 잘 될거야!’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6월 금호지에 전시돼 큰 인기를 얻었던 하모 공공미술품이 3개월여 만에 철거된 후 금호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재전시 요구와 전국캐릭터대회 대상 수상을 기념해 진행된다. '하모'는 금호지를 떠난지 1년여만이다.

시는 하모 공공미술품이 금호지에 다시 전시됨에 따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금호지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하모 공공미술품 내 조명등을 설치해 금호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하모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6일까지 14일 동안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하모 포토 카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하모 전용 SNS에 방문 인증을 하면 하모인형 선물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하모 전용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전국캐릭터대회 대상의 영광을 안은 하모가 금호지로 다시 돌아와 금호지를 찾는 관광객들과 진주시민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모'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모티브로 한 진주 대표 캐릭터로 ‘다 잘 될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긍정 캐릭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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