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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것만큼 잘 버리자[알아봅시다]

등록 2022.10.28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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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어떻게?

[서울=뉴시스] 김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김장철이면 음식물쓰레기도 급증한다. 전국 지자체는 일찌감치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폐수·악취를 발생시고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분리배출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으면 사료,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어려워지는 부작용도 따른다.

음식물쓰레기는 재활용품처럼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줄이는 것만큼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 속에서 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는 동물의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동물이 소화할 수 있는 음식물만 음식물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하다. 절인 배추, 무, 젓갈류 등은 염분과 물기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부피를 최소화해 버려야 한다.

파뿌리 등 지나치게 향이 강한 채소 뿌리는 동물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마늘, 양파, 옥수수 등의 껍질은 동물이 소화하기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과일·곡류 껍질의 경우 바나나 껍질과 같이 쉽게 분해 되는 부드러운 종류만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된다. 호두, 밤, 파인애플 등의 딱딱한 껍데기나 살구, 복숭아 등의 씨는 동물이 소화할 수 없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육류와 생선의 뼈, 조개 등 갑각류의 껍데기와 달걀 등의 알 껍질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녹차 티백, 한약재 찌꺼기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장류 등의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은 지자체마다 달라 직접 문의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정확하다.

버릴 때마다 번거로운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음식물처리기를 통해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음식물처리기 사용 시에도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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