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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국제포럼 16일 개최

등록 2022.11.09 14: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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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문학국제포럼' 개최 포스터.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인문학국제포럼' 개최 포스터.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는 베를린 공대 공간연구소(Re-Figuration of Spaces)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교내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 서울과 베를린 주택개발의 공공성 살펴보기'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20세기 사회적 시장경제(베를린)와 발전주의 시장경제(서울)라는 서로 다른 유토피아적 경제 체제에서 추진된 도시공간 생산 과정을 둘러싼 쟁점을 고루 조망하고, '주택의 공공성'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 한양대 사학과 문수현 교수는 지난 150년간 독일 주택의 공익성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베를린 예술대 도시설계학과 다그마 펠거 교수는 공익성이 축소되고 있는 베를린의 주택시장에서 대안적 질서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 커먼즈 사례를 소개한다. 서울시립대 건축과 김성홍 교수는 집단주의와 개인주의가 혼재된 서울의 주택개발 과정에서 공공의 의미를 추적하고, 건축 전문가들의 자세에 대해 고찰해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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