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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선봉장…CJ 이미경 부회장, 국제에미상 공로상

등록 2022.11.22 17:09:48수정 2022.11.22 1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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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시상

"이 부회장은 한국문화 앰버서더"

왼쪽부터 브루스 파이스너 IATAS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배우 송중기.

왼쪽부터 브루스 파이스너 IATAS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배우 송중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방송산업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부회장은 한류의 세계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The 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IATAS)는 '이 부회장이 25년간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서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50주년을 맞는 국제 에미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CJ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약 25년간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적 가교 역할을 이어올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세계인에게 '누구나 문화 주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배우 송중기가 시상자로 참석, 이 부회장 수상을 축하했다. 송중기는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 앰버서더"라며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한국 아티스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부회장만큼 이 상에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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