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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거래소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위메이드 "가처분 신청 준비"

등록 2022.11.24 19:59:11수정 2022.11.24 2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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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 위믹스 거래지원종료 결정

업비트, 빗썸 등 7~10일 상장폐지예고 기간 거쳐 상폐 절차 밟을 예정

유의종목 지정 후 약 한달만에 상장폐지 결정

12월8일 거래 종료 예정…출금지원 종료는 내년 1월5일

4대 거래소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위메이드 "가처분 신청 준비"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는 24일 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 등 4대 코인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사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제시했다.

거래(매수/매도) 종료는 오는 12월8일 오후 3시이며, 출금지원 종료 일시는 내년 1월5일 오후 3시로 예정됐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각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닥사는 2주일간 소명 자료를 검토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과 17일에 두차례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1주일 연장했고 이날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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