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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센터 재난대응에 5년 간 968억원 투입

등록 2022.11.30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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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해복귀시스템 확대 구축, 노후청사 대수선 등
2027년 준공 목표로 데이터센터 청사 신축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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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5년 간 968억원을 투입해 재난으로부터 정보자산 지키기에 나선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중단없는 시민 서비스와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데이터센터 재난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15일 벌어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서 시작됐다. 당시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 메신저, 포털 다음, 카카오T 등 관련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면서 전국적인 '먹통 현상'이 벌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곧장 데이터센터의 정확한 현황 파악을 지시했고, 시는 시의회 현장확인감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개선 대책이 담긴 종합계획을 내놨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는 두 곳으로 서초와 상암에 위치하고 있다. 두 곳에는 429개의 시 정보시스템 중 90%에 이르는 384개 시스템이 작동 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스템이 대형 재난·재해 대비 대응체계에 미흡하고, 특히 서초 센터는 1994년 준공된 건물로 시설 노후화 및 공간 부족이라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967억7500만원을 들여 개선 및 신축에 임하기로 했다.

우선 재해복구시스템 확대 구축을 위해 총 285억원을 사용한다. 285억원은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TOPIS, 홈페이지 등 중요 정보시스템 등급 상향과 등급 재산정된 시스템에 대해 연차적 재해복구(DR) 확대 구축 등에 쓰인다.

시스템 설치공간 확보를 위한 청사 대수선에는 55억원이 사용되고, 시설·장비 교체 및 보강에도 총 97억원이 투입된다.

2025년 이후 데이터 폭증에 대비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데이터센터 신축에도 나선다. 예산은 501억원이다. 신축센터가 생기면 서초와 상암을 백업센터로 구성해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한다는게 시의 구상이다.

이밖에도 시는 실효성 있는 장애대응 모의훈련(즉시), 무정전 전원장치(UPS) 이중화 구축(단기)과 전자기펄스(EMP) 방호대책 수립(중장기) 등의 과제별 추진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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