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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침묵 일부 비난에 "자제해야" 목소리

등록 2022.12.01 06:30:00수정 2022.12.01 09: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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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나전 후 손흥민 인스타그램에 비난 글 쇄도

오재원 등 유명인, 손흥민 공개 격려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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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나와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이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두 경기 연속 침묵하자 일각에서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자 손흥민을 격려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가나전 후 손흥인 인스타그램 등에는 비난 글이 달렸다. 비난 글 중에는 "맨날 울기만 하냐. 그만 좀 나와라", "아프면 나오지를 말지 왜 기어나와 가지고…", "아프면 처 쉬세요…그게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겁니다. 아파서 헤딩도 못해…수비시는 어슬렁어슬렁…슛도 못차…제발 부탁인데 3차전은 다른 분에게 양보하고 회복에 집중하세요", "국대에서 다시는 보지 맙시다. 그 짜증내는 얼굴 보기 싫네요"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안와골절 수술로 인해 100%가 아닌 몸 상태, 손흥민의 존재 자체가 대표팀에 큰 힘이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지 않은 비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명인들도 손흥민을 격려하고 나섰다.

두산 출신 전 야구 선수 오재원은 "'다들 한 분야에서 CEO 정도 되나보다'가 아니라 죽을래 진짜"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개그맨 송은이는 "고개 숙이지 말아요. 충분히 잘했고 우린 그대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종일 이 사진이 마음이 쓰인다. 실물로는 본적이 없는, 하지만 라디오에서 팬이라고 수천만 번 말한 가까운 듯 먼 나의 히어로 손흥민"이라며 "쏘니. 가끔 생각보다 그저 그런 날도 있을 거야. 그런 날도 괜찮아! 그런 날도 행복했던 날이었어! 아직 안 끝났으니.. 아 그리고 고개 조금 더 들어줘"라고 밝혔다.

구독자 2만6000여명을 보유한 유튜버 '무지성 훌리건'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우리가 욕하면 누가 이들을 격려하나. 마치 수능 망친 아들한테 자식 농사 실패했다고 욕하는 부모처럼"이라며 "4년 동안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도, 결과가 가장 아쉬운 것도 저들이다. 우리가 저들을 손가락질하며 욕한다면 국가대표 선수들은 누구를 위해 뛰어야 하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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