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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내년 상반기 '안심일자리' 사업참여 255명 모집

등록 2022.12.07 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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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접수…올해보다 45명 증가

[서울=뉴시스]구로구청 전경.

[서울=뉴시스]구로구청 전경.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오는 16일까지 2023년 상반기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모집인원은 107개 사업 255명으로, 210명을 모집한 올해 상반기에 비해 45명이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일자리 사업을 전면 개편하면서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 생산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필요에 의한 공급자 중심 행정지원형 사업에서 사회적 약자인 수혜자 중심의 공모사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개편 방향에 맞춰 2023년 안심일자리 사업에 응모했다"며 "구로구의 구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와 서울시의 안심일자리 사업 개편 방향이 부합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생계형 참여자가 많다는 점을 심사위원에게 잘 설명했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내년도 상·하반기 각각 255명 이상 참여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참여자로 선발되면 사회적 약자, 신체적 약자, 사회안전 약자, 디지털 약자, 기후환경 약자 등 5개 분야 107개 사업에 배치돼 내년 1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구로구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실업급여 대상자 등 기타 참여 배제 사유가 있는 경우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 조건은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620원을 기준으로 한다. 주 5일 근무 시, 만 65세 미만은 1일 5시간 최대 일급 4만9000원,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최대 일급 2만9000원을 받는다. 4대 보험에 가입되며 실 근무일에는 간식비 6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사업신청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신청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심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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