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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개국공신 배극렴·연사종·황희석 자취 서린 증평

등록 2022.12.07 1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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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극렴…개국일등공신, 증평읍 송산리에 묘소
연사종…개국원종공신, 도안면 화성리에 묘소
황희석…개국이등공신, 증평읍 죽리에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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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선개국공신 배극렴 묘소, 황희석 사당 양무공사, 연사종 묘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올해는 조선이 개국한 지 630년이 된다.

충북 증평군에는 당시 조선 개국에 이바지한 공신 3명의 자취가 서려 있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배극렴(裵克廉·1325(1335)~1392), 연사종(延嗣宗·1366~1434), 황희석(黃希碩·?~1394)이 그들이다.

먼저 배극렴은 증평읍 송산리에 묘소(충북도기념물)가 있다.

배극렴은 경상도 성주 출신이다.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에 참여하고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개국공신 1등에 이름을 올리고 성산백(星山伯)에 봉해졌다. 정1품 문하좌시중에 올랐으나, 조선이 개국한 1392년 그해 음력 11월26일(양력 12월10일) 별세했다.

증평과의 직접적인 연고는 불분명하지만, 완문(完文·관아 증명서)에 따르면 그의 묘소가 있는 곳은 개국공신으로 받은 식읍(食邑·특별 보상)이다. 배극렴은 조정으로부터 청안현 근서면(지금의 증평군 일부) 일대를 하사받았다.

배극렴은 1325년(고려 충숙왕 12)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중에서는 동갑인 이성계와 같이 1335년(충숙왕 22) 출생했다고도 한다.

연사종은 함경도 함흥 출신이다. 개국원종공신에 책봉됐다. 1422년(조선 세종 4) 곡산부원군(谷山府院君)이 됐다.

묘소(증평군 향토유적)는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있었으나, 1991년 도시계획사업으로 도안면 화성리에 이장됐다.

도안면 도당리에 그를 모신 사당 정후사(靖厚祠·증평군 향토유적)가 있다. 곡산 연씨 중시조다.

황희석은 1330년을 전후해 함경도 영흥에서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역시 위화도회군의 주역이다. 그 공로로 개국원종공신에 책록됐다가 다시 개국공신 2등으로 올려졌다. 평해군(平海君)에 봉해졌다.

종2품 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를 지냈다. 사후 우의정에 추증됐다.

증평읍 죽리 원평마을에 그를 모신 사당 양무공사(襄武公祠·증평군 향토유적)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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