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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해서 미안해" 경남교육청,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록 2022.12.07 15: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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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첩식 홍보물 제작, 8일부터 중학생들에 배부
'피해회복 중심 대화-사과하기' 예시문 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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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학교 내 성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제2차 ‘성공(성폭력 제로 약칭) 캠페인’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먼저 의료용 밴드를 넣은 수첩식 홍보물을 제작해 오는 8일부터 중학생들에게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폭력 금지 유형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회복 지원 사업이 있는지를 안내하고,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감성적 글귀를 넣었다.

앞면 겉장에는 "아프게 해서 미안해"를, 뒷면에는 "성폭력 피해 회복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하겠습니다"를 적었다. 속지에는 '피해 회복 중심 대화-사과하기' 예시문을 담았다.

예시문은 사과의 방법을 ▲(피해와 영향에 대한 사과) "아프게 해서 미안해" ▲(피해 회복 방법 대화) "네가 아프지 않으려면, 지금 무엇이 필요해?" ▲(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과) "내가 잘못했어, 사과하고 싶어" 등 순서대로 사례로 소개했다.

또 ▲경남교육청 성폭력 상담·신고센터 ▲365일 24시간 성폭력 피해 상담·신고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연락처를 정보 무늬(QR코드)와 함께 안내했다.

이외 가정(보호자)-학교-전문기관의 통합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무료 지원, 심리 상담 및 치료 지원 등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경상남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 제정과 함께 성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서 5월에는 '성폭력 제로! 성공 캠페인'의 하나로 성희롱 제로 회식문화 만들기를 시행한 바 있다.

송호찬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의 핵심은 자기 말과 행동이 어떤 피해와 영향을 가져오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성희롱·성폭력 제로! 성공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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