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COP 코리아,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기업설명회
울산지역 공급망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지역경제 발전·상생 방안 논의
전문 분야 기술 세미나, 1:1 개별 기업 미팅 등 다양한 사업 기회 논의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기업설명회에서 유태승 CIP/COP 코리아 공동 대표, 예스퍼 홀스트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2.07. (사진=플레시먼힐러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엔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대사관 부대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종원 코트라 그린성장 실장, 김대환 (사)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 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CS WIND 사장 등 300여 명의 관련 기업 및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CIP/COP 코리아는 현재 울산에서 해울이 해상풍력1(520㎿), 2(520㎿), 3(518㎿)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획득하고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해울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 그리고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에서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울산지역 연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IP/COP은 한국 시장 내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을 구축해 울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 협력 관계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CIP/COP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함께할 국내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패키지 및 상생을 위한 현지화 방안도 소개했다.
아울러 구매·하부구조물·트랜스미션(Transmission)·Q&M 등 각 분야에서 기술 세미나 발표를 진행하고 1:1 개별 기업 미팅과 CIP/COP의 각 전문 분야 임직원이 참여한 자유 Q&A 세션을 마련하는 등 사업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
CIP/COP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삼강엠앤티와 LS전선, 해울이 해상풍력사업 환경영향평가 파트너인 한국종합기술(KECC)도 기술 세미나 발표 중 CIP/COP과 협업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CIP/COP 기업 및 자사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전한 유태승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CIP/COP의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 단지가 계획대로 준공돼 발전에 들어간다면 2030년까지 국내 해상풍력발전 12GW 목표는 물론 NDC 타깃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CIP/COP은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통한 지식을 이전하고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 및 시공에 필요한 조달을 현지화, 상생하기 위해 지난 2월 울산지역 사무소를 개소하며 지역 공급망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