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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 풀리나…이마트·롯데쇼핑 '주목'

등록 2022.12.08 05:00:00수정 2022.12.08 06: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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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기대감 커져
증권가 "이마트·롯데쇼핑 매출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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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증시에서 이마트, 롯데쇼핑 등 대형마트 종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4700원(5.48%) 오른 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는 0.61% 내렸으나 이전 거래일에 7.14% 상승했다.

국무조정실은 규제심판회의를 통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이번 사안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관계 부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6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지난 10월7일 관련 업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발족해 상생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현재 지속 논의 중인 상황으로 향후 일정, 제도 개선 방향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할 경우 대형마트 관련 종목에 모멘텀(상승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보증권은 의무휴업일이 변동되면 이마트가 연간 약 3840억원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롯데마트의 경우 매출 1728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마트는 월 2회 일요일 휴업, 새벽시간 영업 금지 등 두가지 제한을 받고 있다"며 "의무휴업 규제는 지난 10년간 대두됐던 이슈인만큼 대형마트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일 변동 땐 이마트와 롯데마트 각각 연매출 약 3900억원, 1700억원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나아가 이마트의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노브랜드와 롯데쇼핑의 롯데슈퍼와 같은 SSM을 포함하면 실적 상승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 2회 의무휴업일이 공휴일 대신 평일로 지정된다면 개별 대형마트 점포의 기존점 성장률은 약 4%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든 대형마트 점포에 평일 의무휴업이 적용된다면 산업 전체의 기존점 성장률은 약 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일 규제 완화가 발표된다면 평일 의무휴업 점포 비중이 얼마나 확대될 수 있는지가 대형마트의 기존점 성장률과 이익 개선 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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