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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기밀 유출'에 기강 잡기…정보관 3명 수사의뢰·7명 인사조치

등록 2022.12.07 19:37:11수정 2022.12.08 0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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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내부 문건 언론에 공개되자 감찰 나서

3명 포함 7명, 타 부서 또는 시·도청으로 전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8월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2.08.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8월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2.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경찰이 언론에 정보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경찰청 정보국 소속 경찰관 3명을 수사의뢰했다. 이들을 포함한 7명에 대해선 인사조치도 이뤄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 정보협력과 소속 경정, 경감 등 3명에 대해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정보국 내부 문건이 외부에 공개되자 정보협력과 직원들에 대한 감찰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직원들로부터 휴대전화를 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통신내역 조회와 대면 조사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사의뢰 대상이 된 3명을 포함한 정보국 소속 경찰관 7명은 타 부서 또는 시·도청으로 전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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