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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인쇄공장서 큰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3보)

등록 2022.12.07 23:22:57수정 2022.12.08 0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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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2.12.07.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2.12.07.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44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87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 해당 공장건물에서는 짙은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장 건물 10개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건물의 붕괴 우려가 있어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33분께 대응 1단계를, 11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마지막 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된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공장이 다수 밀집돼 있는 곳“이라며 “인접건물로의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2.12.07.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2.12.07.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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