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투자자 관망 속 혼조 마감…S&P 5거래일 연속 하락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 위험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는 13~14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58포인트(0.00%) 상승한 3만3597.9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34포인트(0.19%) 내린 3933.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34포인트(0.51%) 하락한 1만958.55에 장을 닫았다. S&P 500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성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전 분기와 비교해 연율 0.8%(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이전에 발표된 예비치인 0.3%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지난 1, 2분기에는 각각 -5.9%, -4.1%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노동 생산성은 올해 드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한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미 동부 오후 4시30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99% 하락한 1만6826.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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