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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김대건 신부 탄생지 당진 솔뫼성지 미사

등록 2022.12.08 1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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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참석

오 시장, 솔뫼성지 김대건 조각상 설치 제안

[당진=뉴시스] 박우경 기자 = 유흥식 추기경이 8일 당진 솔뫼성지에서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12.08.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박우경 기자 = 유흥식 추기경이 8일 당진 솔뫼성지에서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박우경 기자 = 유흥식 추기경이 8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에서 미사를 열었다.

미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완식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 추기경은 대한민국 4번째 추기경이자 최초로 교황청 장관(성직자부)으로 임명됐다. 유 추기경은 1984년 제2대 솔뫼 피정의집 관장신부를 역임하면서 솔뫼성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천주교 대전교구장으로 재임했으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당진 솔뫼성지를 방문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김대건 신부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이날 유 추기경은 오 시장과 솔뫼성지의 역사적 중요성,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되는 시기에 맞춰 솔뫼성지에도 김 신부의 조각상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당진 솔뫼성지는 1821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나 7세까지 산 곳이다. 증조부 김진후부터 4대의 순교자가 살아온 한국 가톨릭의 뿌리로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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