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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VR뱅킹 기술 개발…특허출원 준비

등록 2022.12.09 14: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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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VR뱅킹 기술 개발…특허출원 준비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국민은행은 가상현실(VR)뱅킹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VR뱅킹 기술은 3차원(3D) 가상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국민은행은 국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VR앱에 로그인하고 장비를 착용하면 VR 내에서 계좌조회와 이체가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핸드-콘트롤러 없이 스마트폰과 VR장비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미래 핵심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다양한 VR과 증강현실(AR)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내년에는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AR뱅킹 기술 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윤진수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은 "VR뱅킹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금융시장에 새로운 비대면 채널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라며 "현재 개발된 VR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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