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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자구책 속도 내는 발전공기업…재무 건전성 확보 안간힘

등록 2022.12.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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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적자 한전, 재무 건전화 속도…요금체계 합리화도 박차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조기재개…원전 일감 1조7천억↑
남동발전, 내년만 자산 1508억원 회수...재무건전성 사수
중부발전, LNG 직도입 강화…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서부발전, 비전 2035로 매출 8조5천 달성…신재생 23%↑
동서발전, 저탄소·신재생 혁신...연구개발 투자 70% 상향
남부발전, 내년 재생에너지 매출 2천억...석탄→LNG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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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세종팀 = 복합 경제위기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국정과제에 따라 한국전력(한전)과 발전6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중장기(2023~2027년) 경영목표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뉴시스가 입수한 '중장기(2023~2027년) 경영목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재무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 등 난제 돌파를 위해 고강도 자구책, 요금체계 합리화, 탄소중립 핵심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전은 '재무위기 극복 및 국민편익 증진'이라는 전략목표를 위해 고강도 자구책을 통한 재무 건전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출자 지분, 부동산, 해외 석탄발전 등 비핵심자산 매각에 적극 나선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투자사업 시기도 조정한다. 시장 제도 개선, 공급비용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 확대도 추진한다.

고객 서비스 혁신과 요금체계 합리화에도 나선다.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선택형 약관 요금제 도입, 컨설팅·맞춤형 부가서비스 개발, 보편적 전력서비스 비용 부담 완화 등 제도를 손질한다.

전 세계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중심으로 해외사업도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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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한울 1, 2호기 *재판매 및 DB 금지

석탄화력 중단과 무탄소 화력사업 진출, 신재생발전·그리드 투자사업 진출 등으로 탄소 감축을 추진한다. 수주 핵심역량 제고와 운영사업 수익성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조기 상업운전 추진으로 투자사업 수익성을 높이고, 원전도입 국가별 맞춤형 수주 활동 전개로 신규 원전 수주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 유일의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전략목표로 신규 설정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조속 재개를 세부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내년 신한울3·4호기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하고 2024년 건설허가 취득, 2025년 최초 콘크리트 타설, 2026년 본관건물 구조물 공사를 거쳐 2027년 신한울 3호기 원자로를 설치한다는 '5개년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원전 생태계 활성화 전력과제 일환으로 설계 수명이 끝나가는 고리2·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을 안전성을 전제로 계속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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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한국남동발전 본사 사옥 전경. 남동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석탄화력 중단과 무탄소 화력사업 진출, 신재생발전·그리드 투자사업 진출 등으로 탄소 감축을 추진한다. 수주 핵심역량 제고와 운영사업 수익성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조기 상업운전 추진으로 투자사업 수익성을 높이고, 원전도입 국가별 맞춤형 수주 활동 전개로 신규 원전 수주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 유일의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전략목표로 신규 설정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조속 재개를 세부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내년 신한울3·4호기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하고 2024년 건설허가 취득, 2025년 최초 콘크리트 타설, 2026년 본관건물 구조물 공사를 거쳐 2027년 신한울 3호기 원자로를 설치한다는 '5개년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원전 생태계 활성화 전력과제 일환으로 설계 수명이 끝나가는 고리2·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을 안전성을 전제로 계속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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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한국남동발전 본사 사옥 전경. 남동발전 제공
또 내년 체코·폴란드 등 중점국가의 대형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2024년부터는 신규 원전 사업 성과 창출을 가시화하고 매년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전 생태계 일감 창출도 2023년 1조51억원, 2024년 1조1936억원에 이어 2025년에는 1조7610억원까지 3년 동안 7000억원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목표를 통해 2034년 매출 17조원, WANO PI(세계원전사업자협회 발표성능지표) 1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2.1기가와트(GW), 청정수소생산발전량 국내 1위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기조에 발맞춰 예산, 자산 효율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내년 경상운영비는 전년 대비 3% 깎고, 내년 한 해에만 부동산 매각과 출자회사 정리로 1500억원 이상을 회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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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중부발전은 중기 경영목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40%, 해외신재생 설비용량 4000㎿, 청정전원 설비용량 6000㎿, 부채비율 180% 이하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석탄발전을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발전으로 대체하고, LNG 직도입 확대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계 최대규모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도 건설한다.

서부발전은 '비전 2035'를 통해 10년 내 매출액 8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청정 복합화력 설비 용량을 늘리고 '건설-연료-운영-배출'로 이어지는 발전 설비 운영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회를 활용한 해외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기업을 목표로 저탄소·신재생에너지 혁신을 추진한다. 내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올해 대비 50% 늘리고, 연구개발(R&D) 투자 비중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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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2022.08.18. (사진=동서발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에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천연가스(LNG) 복합 발전소를 설립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대규모 신규 투자에도 재무구조를 개선해 부채비율 증가세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내년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너지 전환과 탈석탄 이행을 위해 기존 노후 석탄화력 설비 중 40% 이상을 천연가스(LNG)로 전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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