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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289일, 러 도네츠크 전선 공세…리만서도 움직임

등록 2022.12.10 0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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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네츠크 주지사 "하루에 민간인 5명 사망·2명 부상"
우크라 "남부전선서 러 군인 240명 부상"
푸틴 핵위협 이어가 "러 핵 공격 나라 전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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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앞서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폭파한 안토노우스키 다리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2022.12.0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89일째인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대규모 폭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가디언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동부 도네츠크 모든 전선에서 공세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7일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거듭 강조하면서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 재탈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양측 간 가장 치열한 전투는 바흐무트와 아브디브카 근처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가 장악하고 있는 도네츠크로 진입하는 관문도시로, 러시아군은 최근 몇 달 간 이 일대 전선에 걸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해 왔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로켓포로 맞서고 있다.

동부 다른 요충지인 리만쪽으로 진격하는 러시아군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한때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로 이용돼 왔던 리만을 탈환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최대 전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기도 했다.

키릴렌코 주지사는 “도네츠크 지역에서 전날(8일) 5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선 최소 6개 마을에서 러시아군 기지와 병력 집결지를 공격했다”면서 “약 240명의 러시아군이 부상했고, 3개의 탄약 저장고, 다수의 군사 장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기업 에네르고아톰은 우크라 고위 간부 2명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의 이런 주장은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주요 인프라 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격으로 우크라 남부 지역은 최악의 정전사태를 겪고 있다. 오데사와 헤르손 지역이 가장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 강화 등을 위해 2억7500만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러시아 군이 이란으로부터 더 많은 무기를 수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위협이 이어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극초음속 시스템을 갖고 있고, 러시아를 핵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는 '전멸(wiped out)'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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