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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명성 예술감독 위촉

등록 2022.12.12 10:44:52수정 2022.12.12 13: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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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계U대회 등 국제행사 경험 풍부해 성공 개최 기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12일 오전 접견실에서 박명성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12일 오전 접견실에서 박명성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12일 도 청사에서 2023년 목포를 중심으로 개최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박명성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박명성 총감독은 해남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0여 년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부터 혁신적인 사고와 새로운 시도로 초대형 뮤지컬을 기획, 제작하며 한국 뮤지컬 중흥기를 이끈 뮤지컬계의 '미다스(midas) 손'으로 통한다.

특히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등을 통해 쌓은 탁월한 행사 기획력과 연출 노하우로 온 국민 스포츠 축제의 시작과 끝을 성공적으로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박명성 감독이 지역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탁월한 무대 연출 역량과 스포츠 행사 개·폐회식 기획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의 위상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감동의 무대로 연출해낼 역량 있는 인사를 총감독으로 선임하고자 관련 업계의 명망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총감독추천위원회를 운영했다.

추천위원회에서 12명의 총감독 후보자를 놓고 열띤 논의와 검증을 통해 최종 2명 후보자 중 박명성 ㈜신시컴퍼니 총감독이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정됐다.

박명성 총감독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전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화합과 감동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감독 위촉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나는 11월까지 11개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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