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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초 '2차문화진흥기본계획' 발표…15일 포럼

등록 2022.12.14 1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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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초 '2차문화진흥기본계획' 발표…15일 포럼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위해 문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정책학회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포럼을 연다. 포럼은 한국문화정책학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체부는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진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차 기본계획에는 문화예술 진흥, 문화복지증진, 문화유산·전통문화 보전·활용, 지역문화 활성화 등과 관련된 문화정책이 담긴다. 문화정책 기본 방향과 기반 조성 관련 사항도 포함된다.

문체부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내·외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초 발표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보람 부연구위원이 '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제1회의에서는 '공정한 문화생태계와 자유로운 문화창조'라는 주제로 공정한 문화 누림, 자유로운 창작과 관련한 내용을, 제2회의에서는 '전통문화의 확산과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의 진흥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다.

문화 분야 각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법정계획인 만큼 해당 분야별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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