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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서울교육청 수업나눔

등록 2022.12.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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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환교육 사례 공유…교사 200여명 참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먹거리 생태전환 박람회에서 학생들과 클레이체험을 하고 있다. 2022.12.1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먹거리 생태전환 박람회에서 학생들과 클레이체험을 하고 있다. 2022.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023년 1학기 초등학생과 중학생 환경교육 의무화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이 생태전환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생태전환교육 운영 사례 공모 및 나눔을 위한 '아이디어 살롱'을 연다고 밝혔다.

초·중등 교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실천된 생태전환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더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5월 국회 본회의에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통과돼 내년부터 초·중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7~28일 현장 교사들이 공모한 38편의 생태전환교육 사례를 자료집으로 만들어 내년 1월 배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끄는 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탄소중립, 기후위기 등 내용이 담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관내 408개교는 '교육과정 연게 생태전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344개교에선 '생태전환 학급·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조 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전환교육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서울의 교육과정과 생태전환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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