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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아빠, 내년 '트럭 마이야르' 프로젝트…전국 누빈다

등록 2022.12.21 22:12:16수정 2023.03.15 1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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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방문 어려운 지방 구독자 직접 찾을 것"

[서울=뉴시스]요리 전문 인터넷 방송인 '승우아빠' 채널 소개. (사진=승우아빠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요리 전문 인터넷 방송인 '승우아빠' 채널 소개. (사진=승우아빠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요리 전문 인터넷 방송인 '승우아빠'가 내년부터 전국들 돌며 자신의 레스토랑 음식들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승우아빠는 전국을 돌며 현장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판매하는 '트럭마이야르'를 오는 2023년 3월 시작하겠다고 21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밝혔다.

승우아빠는 "매장에 예약해 방문하기가 어렵다는 내용이 많았고, 또 지방에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다)"며 "저희는 어디든 갈 수 있다. 하지만 일단은 국내에 차 타고 갈 수 있는 거리, 제주도도 포함이다. 그곳에 계신 분들을 위해 좀 음식을 갖다 나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푸드트럭을 할까 했지만 푸드트럭을 하게 되면 음식의 퀄(리티)이 확 떨어진다"며 "매장에서 파는 음식에 최대한 근접하게 하자 이런 느낌으로 하는 게 좋겠다 해서 저희가 (트럭마이야르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있었고 또 저희가 영업한 지 1년이 됐기 때문에 지금까지 (키친마이야르에) 보내주신 이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에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걸 진행하면서 같이 콘텐츠를 찍고 현장 라이브도 있고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승우아빠와 동료 셰프가 진행하는 트럭마이야르는 국내 호텔 또는 조리과가 있는 중·고등학교 등 대량 조리가 가능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내년 3월24일 한 대학교에서 처음 열린다.

기존 키친마이야르에서 시즌이 종료된 메뉴들 가운데 선정·판매할 방침이다. 음식 가격의 경우 호텔·브랜드와 협업 시에는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되지만, 학교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경우 비교적 저렴한 4500~5500원대로 제공할 계획이다.

승우아빠는 과거 에드워드 권 사단 소속 셰프로 일한 경력이 있는 대표적인 국내 요리 유튜버다. 2018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4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166만명을 넘어섰다. 키친마이야르는 승우아빠가 방송을 촬영하고 시청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초 문을 연 레스토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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