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소식] 울산병원, 크리스마스·연말 맞이 추억 선물 전달 등

등록 2022.12.23 13:22: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23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연말을 맞아 입원 중인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면양말을 전달했다.

이주송 병원장과 간호사들은 각 병동을 돌며 환자들에게 수면양말을 나눠주며 빠른 쾌유 기원과 성탄 인사를 나눴다. 

선물을 받은 한 환우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추억의 선물 받아 기쁘다"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주송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울산연구원 연구논총 및 교양서 '울산의 전란 이야기' 발간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울산학연구센터는 올해 연구성과물로 연구논총 및 자체과제 울산학연구 제17호, 교양서 '울산의 전란 이야기'를 펴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학연구 제17호에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고복수의 삶과 음악 활동', '조선 초 이예(李藝)의 피로인 쇄환' 2편의 논문과 울산학연구센터 자체과제 '울산의 관방유적 찾아가기-울주군'을 실었다.

고복수의 삶과 음악 활동은 울산 출신으로 '타향살이'를 통해 유명해진 가수 고복수의 삶과 음악적 특징을 분석하고 울산 대중음악계에 미친 영향을 살폈다. 고복수의 음악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심도 있게 다뤄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더욱 부각하는 데 집필 의도를 뒀다.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 초 이예(李藝)의 피로인 쇄환은 울산 출신으로 조선 최고의 외교관이라 일컫는 이예의 피로인(포로) 쇄환 활동을 집중 다뤘다.

이예는 약 40차례 일본을 오가며 고려말 왜구 침입 때 포로로 잡힌 조선인들을 구하고 조선 초 한일 외교 관계의 틀을 세운 인물이다.

논문에선 이예의 활동과 함께 당시 일본의 정세를 함께 서술해 피로인 쇄환 활동을 다각도로 살폈다. 당시 한일관계에서 이 같은 활동이 어떤 의미인지를 밝힌다.

울산의 관방유적 찾아가기-울주군은 울산학연구센터가 수행한 자체과제로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울산의 정체성을 간직한 관방유적을 찾을 수 있도록 제작한 탐방 안내서이다.

울산은 '성곽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성곽이 남아 있다. 본편을 통해 관방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울주군 지역을 권역별로 둘러볼 수 있다.

교양서 울산의 전란 이야기는 울산의 역사와 전통에 영향을 주었던 전란을 정리한 것이다. 기나긴 전란 속에서 고통을 받아왔지만 쉼 없이 저항했고 끝내 굴하지 않은 울산 사람 이야기가 중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