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만화경', 이젠 배민 앱으로 즐기세요

배민X만화경(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우아한형제들의 웹툰 플랫폼 ‘만화경’이 배달의민족 앱에 들어온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앱 내에 만화경 탭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민 앱 이용자는 앱 내 ‘My배민’ 메뉴에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만화경의 모든 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웹툰 독자층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만화경은 우아한형제들이 2019년 8월 출시한 웹툰 플랫폼 서비스로, 서비스 초기 작품 12개로 시작한 만화경은 약 3년 만에 계약 작가 170여 명, 누적 작품 수 180여 개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만화경은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 회원 수, 월간활용이용자수(MAU) 등 주요 지표가 대폭 증가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0만을 돌파했고,회원 수도 42만명을 넘어섰다. 매월 콘텐츠를 실제 소비하는 이용자도 35만명이 넘는다.

만화경의 빠른 성장은 전체 회원의 70%를 차지하는 1020세대 독자들의 입소문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또 이용자들 간 소통과 참여를 끌어내는 만화경만의 전략과 앱 내 기능도 빠른 성장에 한 몫 했다.

올해 초 국내 웹툰 플랫폼 최초로 도입한 장면별 피드백 기능인 ‘구름톡’은 월 평균 10만 건 이상의 높은 참여도를 유지하고 있고, 이용자 간 커뮤니티 및 SNS 기능을 하는 ‘태그톡’은 오픈 8개월 만에 월 평균 게시물 조회수(PV) 8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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