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40개 분야 426개 팀이 겨뤄 132팀 본선 진출

바디프랜드, ‘사운드 UX 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기업 정체성 반영한 사운드 디자인 가이드라인 도출

바디프랜드 사운드 UX 디자인’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디프랜드 IT본부 경험디자인팀 소속 박병우 주임(오른쪽)이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바디프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주관한 ‘2022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수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겨루는 행사다. 석·박사 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를 기업과 함께 연구한 산학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한다.

올해는 40개 분야 총 426팀이 참여했으며, 예선을 거친 본선 132팀 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0팀,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 10팀이 최종 선발됐다.

바디프랜드는 정보기술(IT)본부 경험디자인팀과 국민대학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사운드경험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진행한 ‘바디프랜드 사운드 UX 디자인’ 산학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업의 정체성을 반영한 사운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도출해, 기업과 고객의 제품 및 서비스 접점에서 일관성 있는 청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이번 과제에 참여한 박병우 경험디자인팀 주임은 “앞으로 바디프랜드에서 출시하는 모든 제품 및 서비스에 연속적인 사운드 경험이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인터랙션 디자인 분야에서의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경험디자인팀은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디자인 영역’도 꾸준히 연구하며 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감성적인 만족을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바디프랜드만의 경험 디자인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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