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PC, 전 사업장에 '통합 안전점검 앱' 도입

등록 2023.01.11 09:13: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SP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SP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SPC가 전 사업장에 IT 기술을 도입하고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

SPC는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SPC가 안전경영선포식을 통해 발표한 안전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IT 기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자들은 안전관리 앱을 설치한 태블릿PC를 활용해 담당하고 있는 생산 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직원들의 안전 교육에 대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생산 현장 각 라인과 설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앱으로 인식하면 안전 점검리스트가 자동으로 나타나 관리자가 이상 유무를 확인해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점검 결과와 이력 등 통계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관리자가 각 항목에 대해 입력하지 않거나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입력하지 않으면 시스템 상 점검이 완료되지 않아 점검 누락을 방지할 수도 있다. 안전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또 SPC는 노사합동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노사가 함께 발굴한 유해·위험 요소들을 안전관리 앱 체크리스트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운영에도 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PC는 현재 전체 90여 곳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중 SPC삼립, 파리크라상, SPL, 던킨, SPC GFS 등 50여 개 사업장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나머지 사업장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시스템을 오픈해 전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IT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