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작년 4분기 프랑스 GDP 0.1%↑...2022년 성장률 2.6%

등록 2023.01.31 22:49: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년 4분기 프랑스 GDP 0.1%↑...2022년 성장률 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는 2022년 10~12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3분기 0.2% 증가에서 약간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 0.0%를 웃도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수입의 감소와 견실한 기업투자가 플러스 성장에 기여했다. 개인소비는 부진하면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내수가 계속 부진하기 때문에 프랑스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순수출 기여도는 0.5% 포인트로 나타났다, 수출이 0.3% 줄었으나 수입이 에너지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1.9% 감소했다.

내수와 재고의 기여도는 각각 0.2% 포인트로 집계됐다.

개인소비는 전기에 비해 0.9% 줄어들었다. 기록적인 인플레로 가계 구매력이 떨어졌다. 기업투자는 0.8% 늘어났다.

2022년 프랑스 GDP는 2021년 대비 2.6% 증가했다. 정부 예상과 거의 일치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2023년 경제성장률이 2022년 2.6%에서 0.3%로 대폭 둔화한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