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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 "자동화시스템·주요제품 매출 증가에 흑자전환"

등록 2023.02.09 15: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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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 "자동화시스템·주요제품 매출 증가에 흑자전환"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서울식품은 지난해 자동화시스템 도입과 주요 제품의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서울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643억4940만원, 영업이익 12억7243만원, 당기순이익 5억762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이다.
 
이에 대해 서울식품은 현장 생산라인에 로봇팔 등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능력(CAPA)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 시켰으며, 주요 제품인 냉동생지 및 스낵류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아이스크림용 시트 제품의 품질 향상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식품은 올해 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대기업·대리점의 냉동 피자 생산 의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5인치, 6인치, 10인치 등 고객이 원하는 피자 제품 모두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온라인쇼핑몰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개발로 온라인 판매 사업도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베트남과 기타 아세안 지역을 포함해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서울식품은 지난 60여년동안 국민 식생활 개선에 노력해 온 기업으로 HMR(가정대체식품) 등 시장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성장해왔다"며 "현재 23위 수준인 식품브랜드 순위에서 10위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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