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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신선섭 이사장 선출

등록 2023.02.09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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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임기 시작…"오페라계 화합에 최선 다할 것"

신선섭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 (사진=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선섭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 (사진=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9대 이사장에 신선섭 단장이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신 이사장은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수석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예술총감독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노블아트오페라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관객 친화적 오페라를 만들고 있다.

신 이사장은 이탈리아 로렌쪼 빼로시 국립음악원 및 로마 A.I.D.M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타란토 국제성악콩쿨 1위. 프란체스코 칠레아 국제성악콩쿨 우승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리에티 시립가극장 등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신 이사장은 "회원단체 간의 화합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립오페라단과 진행하는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오페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오페라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겠다"며 "전국화와 홍보를 위한 전야제를 개최하고, 누구나 기다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 오페라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산이 제한적인 민간단체의 공동제작사업 참여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2007년 국내 오페라단 36개가 모여 '한국오페라단연합회'로 창립했으며, 2009년 '대한민국오페라협회'와 통합해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11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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