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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

등록 2023.02.16 1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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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528억…전년比 53.60% 증가

에코마케팅,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코마케팅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에코마케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2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528억원, 490억원으로 각각 53.60%, 80.88% 늘었다. 매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는 자회사인 데일리앤코, 안다르를 포함한 3사 모두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안다르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91억원, 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233%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데일리앤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36억원, 217억원으로 각각 18%, 42% 늘었다. 에코마케팅의 디지털 마케팅 대행 사업은 매출 522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으로 각각 10%, 16% 성장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AI(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미국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구축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에는 오프라인 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경기가 안 좋을 때 오히려 회사가 더 성장했다"며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올해는 비즈니스부스팅을 위한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하며 회사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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