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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연구원, 전국 돌며 '살아있는 실험실' 설명회 개최

등록 2023.02.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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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서 진행

소방 관련 실·검증, 분석·실험 통해 해결

소방연구원, 전국 돌며 '살아있는 실험실' 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 연구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는 '소방119리빙 랩(Living Lab) 서비스' 설명회를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2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내달 16일까지 전국을 돌며 진행된다.

소방119리빙 랩은 '살아있는 실험실'이란 뜻으로 2016년 도입됐다. 소방 연구를 수행하거나 소방 제품을 개발하는 이들의 자문이나 실·검증 요청을 분석·실험 등을 통해 해결하는 제도다. 소방 연구개발 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특이 화재 등에 대한 신뢰도 높은 실·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소방기관과 산업체, 유관기관에 2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물류창고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등 2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 ▲화재 진압 시 화상 위험성 실증 ▲웨어러블 수난구조 탐색·국민안전로봇 시스템 검증 ▲선박 내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자문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 다중 영상 데이터 기록장치 연구 자문 등 다양한 연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실험 결과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자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비스를 소개하고, 주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특수 화재 대응 방법 등 현장 목소리도 수렴해 소방119리빙 랩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동훈 국립소방연구원 대응기술연구실장은 "앞으로 소방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소방119리빙 랩 서비스 제도를 확대하고 산·학·연·관과 기술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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