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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 하사 2주기...조계종 사노위, 보신각 추모 기도

등록 2023.02.26 06:07:00수정 2023.02.26 0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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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변희수 하사 49재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3.02.24.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변희수 하사 49재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3.02.24.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변희수 하사 2주기를 맞아 27일 보신각 앞에서 추모기도를 진행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변희수 하사 49재를 비롯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기도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기도는 성소수자분들에게 더 이상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이 오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희수 하사는 2016년 육군 하사로 임관해 복무하다 대한민국 군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를 이유로 군은 심신장애 3급 판정을 하고 강제 전역시켰다. 이후  변희수 하사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행사는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무지개예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인권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가 주최하며, 4대 종교 추모기도 후 변희수 하사 친구, 성소수자부모모임 등의 추모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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